[서울/논현동] The Plate

생일기념으로 "고기를 썰어보자" 라는 거창한 취지로 집을 나섰으나 만날사람이 없음...OTL
그래서 이전에 가봤던 집앞(현관에서 10미터 앞) 에 있는 The Plate 로 발걸음을 옮김!
- 그것도 혼자!! -

상호명 : The Plate
주소 : 서울 강남구 논현동 29-11
카테고리 : 양식,외국요리 > 이탈리안
가격대 : 스테이크류 : 3만 ~ 4.6만

파스타류 : 1.9만 ~ 3만

저녘때에 갔음 간 시간이 8시 40분 경이라 다행히 식사주문이 됨
(오후9시 이후부터는 식사류가 끝날수 있습니다)

- 몇분이신가요?
"혼자요(으헉헉헉...ㅠ.ㅠ)"

왜 혼자 가면 어두운 자리로 주려고 하는지!
꾿꾿하게 밝은 중앙자리로 이동하여 착석!

조명이 좀 어두운 관계로 약간 침침한 분위기(상당히 좋아하는 분위기)
사람들이 많아 약간은 시끄럽지만 일반 스파게티(소렌토?) 와 같이
무지막지하게 시끄러운 분위기는 아닙니다.

메뉴판 받고 안심스테이크와 오징어 먹물 파스타 ㄱㄱ

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빵이 나옵니다! 하악!
빵은 다시 구워서 나오는 지 매우 따뜻(잘못물면 데일듯?) 하게 나옵니다.
빵위에 딸기맛 소스를 뿌려주는데 딸기쨈과 달리 달달하니 맛있습니다.

스테이크를 시키면 샐러드를 공짜로 줍니다...
소스가 약간 약하다 싶지만 잘 비비면(?) 나름 먹을만 합니다..ㅎㅎ
- 갈때마다 랜덤으로 나오는거라 굴은 없을때도 있을껍니다;;

드디어 나온 오징어 먹물 파스타!
면이 무지..무지막지 하게!!! 부드럽습니다.
그렇게 길지도 짧지도 않은 길이라 먹기도 적당함!

오징어 먹물 스파게티
맛 : ★★★★★ (소스와 면의 완벽한 조화)
성능 : ★★★★★ (착한가격의 푸짐한 양!)

오오 드디어 기다리던 안심 스테이크의 등장!
미디엄 웰던으로 구워달라고 해서 그런지 약간은 딱딱한 느낌(다음에는 미디엄으로 해야지;;)
안쪽에 버섯도 있고 호박과 감자도 구워(?)서 나오게 됩니다.
소스는 약간 혀의 양옆에서 알싸한 맛이 나는데 고기의 육즙과 더불어 
새로운 맛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.

안심 스테이크
맛 : ★★★★☆ (다른곳보다 약간 더 구워 줍니다 선택만 잘하면 별5개!)
성능 : ★★★★☆ (착한 가격 맛있는 고기 - 호주산과 국내산이 섞여서 별 4개!)

 다 비웠습니다!!

총평
맛       : ★★★★☆
성능    : ★★★★☆
서비스 : ★★★☆☆ (친절하지도 그렇다고 불친절하지도 않은 노말함)
분위기 : ★★★☆☆ (약간은 시끄러우나 조명의 역활로 편안한 분위기)

연인들끼리 데이트 코스로는 좋지만 분위기 잡기는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.